7월 15일 모산골성당에서 진행된 평택지구 초등부 저학년 여름신앙학교 참가자들.
제1대리구 평택지구(지구장 정연혁 베드로니오 신부)는 7월 15일 모산골성당에서 평택지구 초등부 저학년 어린이(6세~2학년) 여름신앙학교를 개최했다. 신앙학교는 평택지구 초등부 연합회(회장 박진녀 크리스티나, 영성지도 김현중 요한 보스코 신부)가 주관했다.
‘나의 귀염둥이, 나의 사랑’(이사 43,4)을 주제로 열린 신앙학교에는 모산골·비전동·세교동·소사벌·용이동·진사리·팽성·평택 등 8개 본당 어린이와 교리교사, 지구연합자모회 회원, 부제 및 신학생 등 16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여름신앙학교는 ‘너랑 나랑 우리’, ‘좋기도 좋을시고’, 물놀이, ‘모세의 풍선’ 등 프로그램에 이어 김현중 신부 주례 파견미사로 마무리됐다.
정연혁 신부는 미사 강론에서 “오늘 여름신앙학교를 통해 부모님과 선생님들의 어린이 여러분에 대한 지극한 사랑을 조금이나마 깨닫길 바란다”며 “그 사랑을 친구들과 함께 나누는 삶을 살자”고 당부했다.
모산골본당 이경용(안드레아) 총회장은 “교리교사와 자모회 회원 등의 노력에 힘입어 여름신앙학교 어린이들이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면서 “이런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하느님의 자비와 부모님의 사랑을 알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성기화 명예기자 가톨릭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