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5일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는 교구 설정 60주년 기념 2023 신년음악회가 열렸다.
‘Gloria in excelsis Deo(하늘 높은 데서는 하느님께 영광)’을 주제로 교구 복음화국(국장 이승환 루카 신부)과 성음악위원회(위원장 배명섭 안드레아 신부)가 주관한 음악회는 교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회장 김우영 안드레아)가 전석 무료 후원했다. 이날 공연에는 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를 비롯한 주교단과 사제수도자, 평신도 등 960여 명이 참석했다.
가톨릭 음악 전공 청년들의 못자리공동체인 수원가톨릭유스우니따스(지휘 정도형 프란치스코)의 ‘아리랑’(이동규 편곡)과 ‘아름다운 나라’(장태평 편곡) 연주로 막을 연 음악회는 수원가톨릭청년합창단·수원가톨릭합창단·수원가톨릭유스우니따스의 연합(지휘 김재희 티모테아·한근희 요셉)으로 ‘꽃의 노래’(류진미 스텔라 시/강훈 바오로 작곡)와 ‘산유화’(김소월 시/이현철 작곡) 공연으로 이어졌다.
계속해서 수원가톨릭소년소녀합창단(지휘 오선주 루치아)이 ‘Adiemus’(K. Jenkins), ‘Days of Beauty’(O. Gjeilo), ‘For the Beauty of the Earth’(J. Rutter) 등을 노래했고, 수원가톨릭청소년교향악단(지휘 전형부 안젤로)은 ‘La Forza del Destino’(G. Verdi), ‘Tritsch Tratsch Polka op. 214’(J. Strauβ Ⅱ) 등으로 음악회 대미를 장식했다.
교구장 이용훈 주교는 공연 후 인사말을 통해 “감동적이고 수준 높은 음악을 들려준 출연진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신앙 안에 굳건히 서서 성사 생활에 충실하면서 이웃에게 선행을 베푸는 교우가 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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