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 유사종교대책위원회(위원장 이용기 안드레아 신부, 이하 위원회)가 신천지 포교 활동에 주의를 요청했다.
위원회는 3월 4일자 교구 공지사항을 통해 ‘고(故) 이병철 회장의 질문에 대한 답’ 이라는 설문 조사 형태의 신천지 포섭 활동을 알리고 “신천지 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이 최근 들어 자신들의 정체를 드러내며 사람들을 포섭(오픈 전도)하는 전략으로 전환해 포섭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환기시켰다.
위원회는 “‘평소에 잘 알고 지내던 친근한 사람들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부탁하는 형식’으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천주교 신자였던 故 이병철 회장이 신부님께 질문한 내용이라며 이 질문에 답을 할 수 있으면 체크를 하라는 내용과 함께 끝에는 이름과 연락처를 적는 칸으로 설문이 이뤄져 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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