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7일 교구청 2층 대강당에서 열린 교구 여성연합회 제42차 정기총회 후 문희종 주교(앞줄 가운데)와 관계자 및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여성연합회(회장 정미향 루치아, 영성지도 김창해 요한 세례자 신부, 이하 여성연)가 가난한 이들을 위한 우선적 선택으로 1인1단체 돕기에 앞장서기로 했다.
또 우리 공동의 집 지구를 보호하기 위한 생태영성에 관심을 기울이고 친환경 제품 사용과 깨끗한 환경을 회복하기 위한 노력으로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나가기로 했다.
여성연은 2월 17일 교구청 2층 대강당에서 제42차 정기총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결의했다.
총회에서는 ▲신자 교육을 통한 여성 사도직 활성화 ▲성모님을 닮은 여성 특유의 섬세함으로 지역 내 소외받고 고통받는 이들을 돌봄으로 사회 복음화 앞장 ▲생명 수호와 환경보존 운동 적극 실천 등을 올해 중점 목표로 정했다.
총회는 교구장 대리 문희종 주교 주례 파견미사로 마무리됐다. 문 주교는 강론에서 “코로나19의 유행 역시 생태 환경 파괴를 원인으로 지목할 수 있고 우리가 관심을 갖지 않는다면 앞으로 더 거대한 재앙에 직면할 수도 있다”고 우려하고 “어머니들부터 생태 환경에 시선을 돌리고 탄소 중립을 실현하는데 앞장서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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