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준 신부(가운데)와 복지관 관계자들이 4월 30일 저소득조부모가정지원 DREAM 사업 물품 전달식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기도 평택 부락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정일준 신부, 이하 복지관)은 지난 4월 30일 세이브더칠드런, 한국사회복지관협회와 함께하는 ‘2021년 저소득 조부모가정지원 DREAM 사업’의 첫 번째 서비스로 일상생활 유지 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저소득 조부모 가정의 필요 물품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가정별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난해 10가정을 지원한 복지관은 올해 사업비 4250만 원을 확보해 15가정을 지원하게 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가정별 사전 조사된 필요 물품이 전달했으며 학생들에게는 태권도 및 복싱, 학습 관련 학원 등록비 등도 지원됐다.
지원 내용은 사례관리를 기반으로 한 가구별 지원과 집단 프로그램으로 구분된다. 영역별 지원 내용에는 ▲영양관리 및 일상생활유지 지원 ▲학습에 필요한 물품 및 수강료 지원 ▲정보통신기술 교육지원 ▲침구류 및 책걸상 등 아동의 안정적이고 독립공간 지원 ▲집수리를 비롯한 주거환경개선 지원이 포함된다.
집단 프로그램으로는 세이브더칠드런에서 개발한 긍정적으로 아이 키우기 ‘조손도손 조부모 프로그램’, 조부모와 아동들의 정서 지원 프로그램, 아동들의 진로지원 프로그램 등을 들 수 있다.
이 사업은 2021년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주연 기자 miki@catimes.kr 가톨릭신문 2021-05-16 [제3245호, 2면]
신고사유를 간단히 작성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