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대건청소년회(대표이사 안민석 신부, 담당 남승용 신부, 이하 대건청소년회)가 코로나19 상황으로 위축된 활동을 활성화하고자 대건청소년자원봉사단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5월부터 ‘2021년 비대면 청소년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2021년 비대면 청소년 봉사활동’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어려워진 대면 활동 대신, 자기주도적 봉사를 할 수 있게 비대면 활동으로 기획됐다. 이름대로 비대면으로 이루어지며, 매회 선착순 120명으로 연간 6회에 걸쳐 진행된다.

해당 교육과 활동 모두 참가자가 자기주도적으로 진행하고 사진, 영상 등으로 활동 내용을 기록해 대건청소년회에 제출하면 봉사활동 시간을 인증해주는 방식이다. 이는 대건청소년자원봉사단에 등록된 동아리의 지도자와 청소년에게만 해당된다. 대건청소년자원봉사단은 대건청소년회가 본당 내 청소년들이 자기주도적 봉사활동을 해나가도록 안내하는 자원봉사단이다. 대건청소년회와 연계한 본당 지도자와 청소년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5월에 제로웨이스트 캠페인의 일환으로 천연밀랍랩 만들기와 나눔을 실천한다. 대건청소년회는 향후 ▲환경정화 활동 ▲하천 살리기 등 환경 보호와 관련된 활동과 ▲‘안전신문고’를 활용해 생활 주변에서 접하는 안전 위험 요인을 간편하게 신고하고 처리 결과를 확인하는 활동 등을 과제로 낼 계획이다.

대건청소년회 담당 남승용 신부는 “코로나19로 침체된 대건청소년자원봉사단의 활동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활성화되고, 청소년들이 다양한 사회 현상에 대한 이해와 함께 자기주도적인 봉사활동을 실천해 나가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재훈 기자 steelheart@catimes.kr  가톨릭신문 2021-05-16 [제3245호, 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