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수원교구가 교구청 인근 저소득층 노인과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도시락’ 사업을 최근 시작했습니다.
[VCR] 수원교구 사회복음화국은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에게 가장 시급한 것은 당장 필요한 식사 한 끼라는 취지 아래 '무료 도시락' 배달을 지난달 25일부터 실시하고 있습니다.
수원교구 복음화국은 무료 도시락 배달 첫 날인 지난달 25일에는 수원시 화서동에 수원교구 이주사목회관에서 무료 도시락 40개를 관할 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습니다.
도시락 성금을 전달한 수원교구 총대리 이성효 주교는 "교회는 정부나 지자체의 손길이 닿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을 찾아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앞으로 수원교구는 무료 도시락 수급 대상자를 점차 늘려나가는 것은 물론, 코로나19 상황 이후에도 이 사업을 지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수원교구는 무료 도시락 배달 사업을 위한 봉사자 모집과 후원금 기부를 받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