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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교구[포토] 2025년 성유 축성 미사

작성자 : 홍보국 작성일 : 2025-04-17 조회수 : 770



성주간 목요일인 4월 17일(목) 오전, 정자동 주교좌성당에서는 '2025년 천주교 수원교구 성유 축성 미사'가 거행됐다.


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와 총대리 문희종(요한 세례자) 주교, 전임 교구장 최덕기(바오로) 주교는 사제들과 함께 그리스도의 사제직을 기념하는 성유 축성 미사를 공동 집전하며, 주교와 신부들의 일치와 친교를 드러냈다. 또한, 미사 중에는 한 해 동안 교회에서 사용할 병자 성유와 예비신자(성세) 성유, 축성(크리스마) 성유가 축복·축성됐다.


‘성유 축성 미사’를 주례한 교구장 이용훈 주교는 강론을 통해, “주교와 사제단의 일치를 위해, 교구 복음화 사업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면서, “예수님께서 사제직을 제정하신 날을 맞아 교구를 위해 헌신하는 모든 사제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고 인사했다.

또, 교구 사목교서의 지속적인 시행과 ‘제16차 세계 주교 시노드’ 후속 단계의 실행, ‘정기 희년’과 ‘2027 세계청년대회’에 교구 사제들과 교구민이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해 함께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성유 축성 미사'에는 성직자 380여 명, 수도자 120여 명, 신학생 70명, 평신도 430여 명 등 총 1천여 명이 참석했다.



▴교구장 이용훈 주교가 강론을 하고 있다.

이용훈 주교는 교구가 실천하고 있는 ‘사목교서-그리스도 안에서 일치’를 언급하며, 특별히 축제적인 전례 거행과 생태적 회개에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또, 올해 ‘정기 희년’을 지내면서 모두 ‘희망의 순례자들’로서 자비하신 하느님을 만나고 신앙심이 깊어지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16차 세계 주교 시노드’에 대해 이용훈 주교는 “이제는 시노드 여정의 이행 단계를 살아가는 때”라며, 사제의 헌신과 사목적 봉사 없이 교회가 바로 설 수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출산율 저하와 비혼주의 확산, 인구 감소, 봉사자들의 고령화, 코로나19로 인한 신앙생활 약화, 젊은 세대의 신앙심 감소, 사제.수도 성소자 급감’ 등을 언급하며, 본당 사제들이 시노드 정신을 살아가는 교회의 건설자가 되어 이 여정에 헌신해 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이용훈 주교는 ‘2027 세계청년대회’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사제들과 신자들의 적극적 협조를 요청했다.



▴ 미사 중 사제들은 수품 때의 서약을 갱신하며 자신을 거룩한 성직에 불러주셨음에 감사드렸다.

사제 수품 25주년을 맞은 사제들이 맨 앞줄에서 갱신 서약을 하고 있다.



▴축성될 (올리브)기름이 교구장 주교에게 전달되고 있다.



▴교구장 이용훈 주교가 성품성사 때 사용할 축성 성유, 즉 크리스마 성유를 축성하고 있다.


이날 ‘성유 축성 미사’에서는 수원교구 진출 50주년·25주년을 맞은 수도회 3곳(예수의까리따스수도회, 도미니코수도회, 성령선교수녀회)에 감사장이 수여됐다. 또, 사제 수품 50주년과 25주년을 맞이한 사제들에 대한 축하식도 이어졌다.


1975년 사제로 수품돼 올해 금경축을 맞이한 사제는 전임 교구장 최덕기(바오로) 주교와 방구들장(대건 안드레아) 신부, 윤민구(도미니코) 신부, 김광남(프란치스코하비에르) 신부다.


또, 수품 25주년 은경축을 맞이한 사제는 김동진(다니엘・당수동 본당 주임), 이정우(루카・과천 본당 주임), 김형태(바오로・정자꽃뫼 본당 주임), 정경진(다두・소사벌 본당 주임), 현정수(요한사도・오전동 본당 주임), 이그레고리오(그레고리오・교정사목위원회 위원장), 김태진(베난시오・광문 본당 주임), 최규화(요한 세례자・수원가톨릭대학교 교수) 신부로, 2000년 1월 14일 사제로 서품됐다.


[바로가기] 사제 수품 50주년(금경축)·25주년(은경축) 축하식

[바로가기] 수원교구 진출 50주년·25주년 수도회 감사장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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