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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포토] 제1회 수원교구 청소년 견진 캠프

작성자 : 홍보국 작성일 : 2025-01-23 조회수 : 677



‘제1회 수원교구 청소년 견진 캠프’가 1월 17일(금)부터 19일(주일)까지, 18개 본당 108명이 참가한 가운데 양지 영성교육원에서 열렸다. 


이번 캠프는 견진 교육 ‘심화 단계’로, 각 본당에서 1차 ‘기본 교육’을 받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1차 교육은 10월 19일(토)에 교구 차원에서 실시한 ‘청소년 견진 교안 교육’을 이수한 교리 교사들이 각 본당에서 실시했다.




‘제1회 수원교구 청소년 견진 캠프’는 “학생들이 가정과 학교에서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서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는” 취지로 마련됐다.


캠프 첫째 날에는 ‘과학과 신앙’이라는 주제로 대구대교구 김도현(바오로) 신부의 강의가 있었다. 이 시간을 통해 학생들은 평소 과학과 신앙이라는 자칫 모순처럼 보이는 두 개념에 대해 궁금한 점을 질문하면서, 모든 물리적 법칙 위에 하느님의 존재가 있음을 배우게 됐다.

둘째 날에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올바로 살아가는 다양한 방법’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각자 생각하는 올바른 모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는 한편, ‘기도와 성경’ 관련 프로그램에 참가하며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기도를 작성했다. 저녁에는 참회예절과 고해성사, 떼제 미사를 봉헌하는 등 견진성사를 앞두고 자신의 마음을 오롯이 하느님께로 향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마지막 날에는 견진을 축하하기 위해 온 가족, 대부모, 손님들을 포함해 500여 명이 참례한 가운데, 교구장 대리 문희종(요한 세례자) 주교 주례로 파견 미사가 봉헌됐다. 파견 미사 중 문희종 주교는 견진 교리를 받은 108명을 대상으로 견진 성사를 집전했다.



문희종 주교는 강론을 통해 “견진 성사를 통해 성당에서나 가정에서, 그리고 학교에서 보다 하느님의 사랑 받는 자녀답게 살아갔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교회의 미래인 학생들을 격려하였다.


‘청소년 견진 캠프’는 보좌 신부가 없는 중소 본당에서는 청소년들의 견진 교육이 쉽지 않다는 의견에 따라 마련됐다.

제2대리구 청소년2국장 이규성(요셉) 신부는 ‘견진 캠프’를 실시한 이유에 대해, ‘본당 사정상 많은 본당에서 청소년 견진 교육을 실시할 수 없는 곳이 많다. 그러다 보니 성인 견진 교육 때 함께 하거나, 제대로 교육이 되지 않은 채 견진 성사가 이루어지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2박 3일간의 캠프의 프로그램은 봉사자 28명이 지난 1년 동안 준비해 온 것이다. 봉사자들은 캠프를 준비하며 학생들보다 먼저, 그리스도인으로서 살아간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를 배우며 고민하였고, 자신들이 고민한 것을 프로그램으로 기획하여 학생들이 단순한 재미를 넘어 보다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청소년 견진 캠프는 매년 1월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 내용 - 제2대리구 청소년2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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