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가 1월 6일(월)부터 24일(금)까지 남미·북미에 있는 수원교구 선교지를 사목 방문했다. 

▴1월 12일 페루 시쿠아니교구 성 바오로 성당을 방문한 이용훈 주교가

공동체와 함께 미사를 봉헌하고 있다.

이용훈 주교는 칠레 ‘성 카르멘 성모 성당’과 ‘엘 살바도르 성당’을 방문해 미사를 봉헌하는 것으로 사목 방문을 시작했다. 칠레 ‘성 카르멘 성모 성당’에는 고상우(스테파노) 신부와 나광선(비오) 신부가, ‘엘 살바도르 성당’에는 이용규(프란치스코) 신부와 안요한(요한사도) 신부가 파견되어 있다.

이후 페루로 이동한 이 주교는 ‘베들레헴의 성모 공소’를 방문해 미사를 봉헌했다. 또, 띤따 성당(전임 이석재 안드레아 신부)과 성 바오로 성당(주임 차명준 헨리코 신부)을 방문해 신자들과 함께 미사를 봉헌했다.

▴페루 시쿠아니교구 띤따 성당에서 미사를 집전하는 이용훈 주교

이용훈 주교 왼쪽으로 띤따 성당 전임 이석재 신부, 김동우 신부, 복사 어린이들

▴페루 시쿠아니교구 성 바오로 본당 주일학교 학생, 교사들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

이용훈 주교 오른쪽이 성 바오로 본당 주임 차명준 신부

14일부터는 북미 일정이 시작됐다. 캐나다 ‘키치너 성 정하상 바오로 성당’으로 파견된 양현직(요한사도) 신부와 만난 이용훈 주교는 그곳의 한인 공동체 신자들과 함께 미사를 봉헌했다. 그리고, 미국으로 이동해, ‘올버니 한인 성당(주임 나도진 안젤로 신부)’과 ‘샌프란시스코 성 마이클 성당(주임 구영생 바오로 신부)’, ‘산호세 한국 순교자 성당(주임 정재훈 대건 안드레아 신부)’ 한인 공동체를 방문해 신자들과 함께 미사를 봉헌하는 등 긴 일정을 소화했다.

이용훈 주교는 선교지 본당 신자들과 미사를 봉헌하는 한편, 파견된 교구 사제들을 만나 면담을 하고 사제들을 격려했다.

사목 방문 중에는 선교지 관할 교구의 교구장과 환담도 이뤄졌다.

일정 중 이용훈 주교는 칠레 안토파가스타대교구 교구장과 산티아고대교구 교구장을, 페루에서는 시쿠아니교구 교구장과 와누코교구 교구장을 만났다. 또, 캐나다에서 해밀턴교구 교구장을 만난 이용훈 주교는 미국에서는 샌프란시스코대교구 교구장과 산호세교구 교구장을 만나는 등 바쁜 일정을 보냈다.

이 자리에서 교구장들은 ‘▴각 선교지에 파견된 수원교구 사제들의 활동 ▴수원교구와 선교지 소속 교구와의 관계 ▴선교지 사제 파견 ▴2027년 서울세계청년대회’와 관련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용훈 주교가 페루 시쿠아니교구장 쎄사르 아우구스토 주교와 환담을 나누고 있다.

사목 방문에는 교구 사무처 차장 겸 해외선교실장 김동우(바오로) 신부와 비서실장 문석훈(베드로) 신부가 함께했다.

▴이용훈 주교가 칠레 ‘성 카르멘 성모 성당’ 신자에게 환영의 꽃다발을 받고 있다.

이용훈 주교 왼쪽은 나광선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