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YD 십자가와 성모 성화(수원교구청 1층 로비)
‘WYD 십자가와 성모 성화. 이하 WYD 상징물’은 17일 오후 1시 45분, 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와 교구 주교단, 사제단, WYD 수원교구대회 조직위원회 봉사자, 교구청 직원, 신자들의 환호 속에 수원교구청에 도착했다.
청년대표단과 봉사자, 교구청 직원에 의해 옮겨진 ‘WYD 상징물’은 교구청 1층 로비에 설치됐다.
▴이동 차량에서 내려진 ‘WYD 상징물’을 봉사자, 청년, 교구청 직원들이 옮기고 있다.
▴‘WYD 상징물’을 수원교구청사 1층 로비에 세우고 있다.
‘WYD 십자가와 성모 성화 순례’ 예식은 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 주례로 거행됐다.
▴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와 총대리 이성효(리노) 주교, 교구장대리 문희종(요한 세례자) 주교가
‘수원교구 WYD 십자가와 성모 성화 순례’를 시작하며 바치는 기도에 참례하고 있다.
이용훈 주교는 예식을 시작하며 “십자가는 우리 신앙인이 가야 하는 길이고, 십자가를 통해야 주님의 영광의 영원한 생명에 참여할 수 있다.”며, “십자가 순례를 통해 많은 분들이 주님의 뜨거운 사랑을 체험하고 나눠서 그 결실이 풍성하게 맺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청년 대표들의 보편지향기도가 이어졌다. 청년들은 십자가에 손을 대고 ▴교회를 위하여 ▴세계 평화를 위하여 ▴젊은이들을 위하여 ▴세계청년대회를 준비하는 우리 교구를 위해 기도했다.
이후 교구장 주교와 총대리 이성효(리노) 주교, 교구장대리 문희종(요한세례자) 주교는 청년들의 손 위에 자신의 오른손을 포개어 얹고 침묵 중에 함께 기도했다.
▴보편지향 기도 후 손을 포개 얹고 기도하는 주교단과 청년들
▴예식에는 ‘2027 WYD 수원교구대회’ 조직위원회 위원들과 교구청 직원, 신자들이 참석했다.
함께 ‘세계청년대회 준비 기도문’을 바치고 있다.
‘WYD 상징물’인 십자가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온 세상에 선포하라.’라는 의미를, 성모 성화 이콘은 ‘젊은이 안에 현존하시는 성모님’의 의미를 담고 있다.
‘WYD 상징물’ 순례는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WYD 십자가와 성모 성화 본연의 의미를 묵상하며, ▴보편교회와의 일치 체험을 유도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순례 예식 후, 교구 주교단과 청년 대표(2027 WYD 수원교구대회 조직위원회 기획협력단 소속)와의 만남이 교구청 3층 접견실에서 이뤄졌다.
▴교구 주교단과 청년 대표가 만나 이야기를 나눈 후 기념 사진을 찍었다.
앞줄 왼쪽부터 은슬기(실비아), 이성효 주교, 이용훈 주교, 문희종 주교, 강민수(에스텔)
뒷줄 왼쪽부터 ‘2027 WYD 수원교구대회 조직위원회 사무국장 현정수(요한사도) 신부, 사무국 부국장 박상일(대건 안드레아) 신부, 권두현(라파엘),
양혁진(토마스아퀴나스), 추준호(예레미아), 사무국 부국장 김영복(리카르토) 신부
이 자리에서 청년들은 ‘주교님이 바라시는 2027 서울 WYD 수원교구대회의 모습은? 수원교구만의 고유한 특색을 소개한다면? 현재 한국 교회의 청소년 감소에 대한 주교님들의 생각’ 등을 질문했다.
이에, 주교단은 ‘2027 서울 WYD’는 ‘남북의 화해와 평화를 위해 함께 기도하는 자리, 우리 신앙의 조상들을 세계에 널리 알리면서 우리 신앙을 다잡을 수 있는 계기, 우리 교구 안에 있는 문화(성지, 도자기 마을, 수원 화성, 아름다운 성전 등)를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또, ‘교구 안에 청소년·청년을 위한 다양한 기도 모임과 활동 단체, 동아리 모임 등이 만들어져,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교회 안에서 자연스럽게 일치와 신앙생활을 하게 된다면 교회 안으로 청소년을 모아들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WYD 상징물 순례' 포스터
WYD 상징물 순례는 수원교구청을 시작으로 18일(수) 오전동 성당, 20일(금) 수원화성순교 성지, 24일(화) 수원가톨릭대학교를 거쳐 28일(토) 은이 성지에서 수원교구 순례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특히 20일(금)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수원화성순교 성지(북수동 성당)에서 있을 ‘WYD 상징물과 함께 하는 찬양의 밤’에서는 ‘찬양 공연, 성체 현시 안에서의 떼제기도, 고해성사’가 진행된다. 그리고, 24일(화) 오후 7시 30분부터 10시까지는 수원가톨릭대학교에서 ‘WYD 상징물과 함께 하는 젊은이 성탄 밤 미사’가 봉헌된다. ‘십자가 경배와 성탄 밤 미사, 나눔의 시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사전 신청 후 참례할 수 있다.
▴‘WYD 상징물’ 이동 차량이 수원교구청사 주차장에 세워져 있다.
‘세계청년대회(WYD) 상징 십자가와 성모 성화’ 수원교구청 방문 영상은 유튜브 ‘천주교수원교구’[바로가기] 에서 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