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용훈 주교, 수원가톨릭연극인회 활동 후 첫 무대인 ‘뮤지컬 김대건’ 관람
■ 관람 전,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만나 ‘2027 서울세계청년대회’ 관련 이야기 나눠
수원가톨릭연극인회(회장 심우창 세베로·영성지도 이철구 요셉 신부. 이하 수가연) 활동 후 첫 공연인 ‘뮤지컬 김대건’이 용인문예회관 처인홀에서 11월 14일과 15일 이틀에 걸쳐 총 4회 공연됐다.
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는 14일 저녁 공연을 관람하고, 제작진과 배우들을 격려했다.
공연 전에는 이용훈 주교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의 간담회가 있었다.
이 자리에서 이용훈 주교와 이상일 시장은 ‘2027 서울세계청년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천주교 수원교구와 용인시와의 협력 및 지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뮤지컬 김대건’이 공연되는 용인문예회관 처인홀에 신자들이 발권하기 위해 길게 줄을 서 있다.
▴이용훈 주교와 이상일 시장, 용인특례시의회 유진선 의장과 김희영 의원, 이윤미 의회운영위원장, 이상욱 의원 등 내빈이 관람을 위해 자리하고 있다.
▴관람 후 이용훈 주교가 극중 배우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이용훈 주교는 ‘수가연’이 본격적으로 활동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면서, 좋은 연극을 위해 애쓰는 제작진과 배우들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이용훈 주교가 기도 후 모두에게 강복하고 있다.
▴내빈과 출연진의 단체사진
‘수원가톨릭연극인회’는 수원교구 내 연극인을 비롯한 영화배우, 작가 등 무대 예술 종사자들의 모임이다. 뮤지컬 ‘김대건’은 수가연이 활동을 시작한 후 첫 번째 발표하는 공연으로 정식 인준단체가 되기 위한 첫걸음이다.
공연 전, 처인홀 휴게실에서 이용훈 주교는 이상일 시장과 용인시의회 의원들, WYD 수원교구 조직위원회 사무국장 현정수 신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이용훈 주교는 이 자리에서 “WYD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는 중앙정부, 지방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특히, 용인특례시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이상일 시장은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답했다.
▴이용훈 주교와 서울가톨릭연극인협회 최주봉 회장, 현정수 신부와 이상일 시장, 용인시의회 의원들이 WYD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뮤지컬 '김대건']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시성 4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뮤지컬 ‘김대건’은 우리나라 최초의 사제 김대건 안드레아의 삶을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새로운 해석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민복기 연출가가 연출을 맡았고, 뮤지컬 작곡가 미하엘 슈타우다허가 작곡을 맡아, 웅장하면서 애절한 다양한 넘버를 들려준다.
수원가톨릭연극인회는 활동 후 공식 첫 무대 작품으로 뮤지컬 ‘김대건’을 정해, 서울가톨릭연극협회와 함께 공연했다. 이번 14일과 15일에 있은 총 4회 공연 관람객은 신자, 수도자, 사제 등 총1400여 명으로 집계됐다. 수가연은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문화 예술을 통한 복음화와 문화 사목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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