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옥 실화
막심 퓌상 지음 | 한국순교복자수녀회 옮김
우리가 마지막으로 정화되는 곳, 연옥
가톨릭 신자들에게는 연옥이라는 개념이 낯설지 않다. 교리에서도 가르치며, 미사에서도, 우리가 매일 바치는 묵주기도에서도 계속 언급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우리는 묵주기도를 한 단 바칠 때마다 마지막에 “연옥 영혼을 돌보시며 가장 버림받은 영혼을 돌보소서.”라고 ‘구원을 비는 기도’를 바치곤 한다. 그런데 신자들에게 ‘과연 연옥이란 어떤 곳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면 설명하지 못하곤 한다. 특히 다른 종파에서는 연옥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 설명하는 것을 어려워하곤 한다. 그렇다면 연옥은 어떤 곳이며, 누가 가는 곳이기에 우리는 미사 때도, 기도할 때도 연옥 영혼을 기억하는가?
이 책 《연옥실화》는 교회사에 널리 알려진 성인과 성녀, 그리고 우리에게 익숙한 역사 속 인물들이 직‧간접적으로 겪은 연옥 체험을 정리한 책이다. ‘내세는 있는가?’에 대한 논쟁에서 시작해서 연옥의 존재, 연옥에서 받는 벌의 종류, 연옥 영혼이 느끼는 기쁨, 연옥 영혼을 위로하는 방법 등 우리가 연옥에 대해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내용들을 속속들이 설명하고 그와 관련된 생생한 체험을 전한다.
차례
서론 내세는 있나 없나 7
제1장 연옥의 존재 29
제2장 연옥에서 받는 고통과 벌 55
제3장 하느님을 뵐 수 없는 고통과 벌 73
제4장 버림받음의 고통과 벌 85
제5장 연옥에 대한 네 가지 흥미로운 문제 93
제6장 연옥 영혼의 기쁨 127
제7장 연옥 영혼에 대한 믿음 139
제8장 연옥 영혼을 위로하는 이유 179
제9장 연옥 영혼을 위로하는 방법 193
제10장 연옥 영혼을 위로하는 수도회들 269
결론 277
140×205 | 288면 | 15,000원 | 2021년 1월 24일 개정 3판 1쇄 발행
ISBN 978-89-321-1758-4 03230 | CIP 2020053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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