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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악령에 사로잡히다

작성자 : 홍보실 작성일 : 2021-01-12 조회수 : 2217




악령에 사로잡히다

마시모 첸티니 지음 | 김희정 옮김  



악령에 사로잡힌 이들, 부마자!

부마와 부마자에 대한 모든 것


1973년에 나온 윌리엄 프리드킨 감독의 <엑소시스트>라는 공포 영화가 있다. 이 영화를 보면 주인공의 딸이 악령에 들리는데, 몸이 뒤집힌 상태에서 계단을 내려오는 등 악령 들린 장면이 소름 끼칠 정도로 잘 묘사되어 있다.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인 키아누 리브스가 주연한 <콘스탄틴>에도 악령 들린 여성의 모습이 나오고, <검은 사제들>, <사자>와 같은 우리나라 구마 영화에도 악령 들린 이가 나온다. 이렇게 대중 매체를 통해 악령에 사로잡힌 이, 즉 부마자들이 다양하게 등장한다. 

이와 같이 부마와 구마를 다루는 영화나 소설을 접하다 보면, 궁금증이 하나 생긴다. 악령에 사로잡힌 이들이 눈이 뒤집히거나 공중에 뜨는 등 이상 행동을 보이는 것이 과연 사실일까? 단순히 대중 매체에서 사람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극적으로 표현한 것일까, 아니면 실제로 부마된 이들이 보이는 행동인 것일까? 그 의문을 풀어 줄 책이 바로 여기 있다. 바로 가톨릭출판사에서 나온 《악령에 사로잡히다》이다. 이 책은 부마와 부마자에 대해 전반적으로 다루고 있다. 



차례


들어가는 글 부마 ― 시대를 초월한 미스터리 


1부 악령에 사로잡힌 이들

1. 집단의 부마 

― 루됭의 악마 들린 수녀들 

2. 악마 재판 

― 발레 다오스타의 이시메 사건

3. 예술 속의 부마 

― 샤르코의 히스테리 연구

4. 프로이트, 악마와 우울증 화가 

― 크리스토프 하이즈만의 사례

5. 주변의 부마자들 

― 최근에 일어난 부마와 구마 사건


2부 부마란 무엇인가

1. 다양한 문화 속의 부마 

― 악령에 사로잡힌다는 것은

2. 악마가 등장할 때

― 부마자, 부마와 구마

3. 부마일까, 아닐까

― 부마의 정신 병리학적 의미

4. 퇴마사일까, 정신과 의사일까 

― 부마와 정신·신경적 장애


3부 다양한 부마의 세계

1. 애니미즘 문화

― 동물혼의 부마자들

2. 영혼의 부마 

― 마쿰바, 부두교 의식과 좀비

3. 신앙과 미신 사이의 구마 

― 타란티즘, 뇌전증, 치료 의식

4. 심령주의 

― 영매와 심령술사


140×205 | 280면 | 19,000원 | 2021년 1월 31일 초판 발행

ISBN 978-89-321-1756-0 03230 | CIP2020053430

전화 (02)6365-1851 | 팩스 (02)392-4145 | 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중림로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