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께서 지옥으로 보내는 사람이 있을까』는 저자들의 피정 강의를 바탕으로 엮여 있습니다.
1부는 ‘하느님 이미지의 치유’에 대한 것으로, 그동안 잘못 인식되어 온 하느님에 대한 이미지를 바로 잡는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진정 그분을 사랑하여 그분에게 순종하기 보다는 ‘너를 모른다’하며 외면당할까 두려워 교회법의 가장자리를 벗어나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성경말씀이 참으로 복된 말씀이라는 것을 분명히 하려고 우리에게 오셨으며, 이 책은 복음서의 기쁜 소식이 ‘지옥과 유황’으로 겁을 주는 나쁜 소식이 아님을 분명히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2부는 ‘질문에 대한 응답’ 형식으로 1부에 언급된 주제에 대한 신학적 근거를 제시하며 질문들에 대한 일반적인 것과 그에 대한 학문적인 답변을 싣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