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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홍보

도서[도서] 친절한 사랑

작성자 : 홍보실 작성일 : 2016-12-22 조회수 : 1870

 

 

나에게 영혼을 주고 나머지는 다 가져가십시오

 

교육은 백년지대계라고 한다. 우리나라 현실을 볼 때 이 시점에서 과연 우리 교육이 백년지대계로 가고 있는지, 우리가 추구하는 백년지대계로 제대로 갈 수는 있는 것인지 물어보고 싶다.

 

영유아원 아이들 폭행부터 아동 학대, 학교 폭력 등 끔찍한 소식들로 난무하는 세상. 언제부터 부모자식 간의 선이 허물어지고, 사제지간의 도가 넘어선 것일까. 교육의 부재…. 무엇이 문제이고,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가. 요즘 학생들에게 꿈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대부분이 꿈이 없다고 한다. 하고 싶은 게 없다고 한다. 너무도 안타깝고 가슴 아픈 현실이다. 자유롭게 꿈을 키워야 할 학생들이 입시 경쟁에 내몰리고, 사회에서 낙오자가 되지 않기 위해 오로지 공부만 잘하면 된다는 식의 논리, 나만 잘되면 된다는 무서운 이기주의와 물질만능주의에 쉽게 빠져 버린 것 같다. 잘못 흘러가고 있는 사회의 반증이다.

 

꿈을 잃은 청소년들에게 다시 꿈을 찾아주어야 한다. 사람마다 행복의 조건은 다르겠지만, 교육을 통해서 세상이 바뀔 것이라는 희망을 갖는다. 지도자, 교육자, 부모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몇 번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이번에 출간된 『친절한 사랑』, 돈 보스코의 교육 영성이 담긴 이 책은, 이 시대 진정한 교육이 무엇인지 깊이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돈 보스코(1815-1888)는 청소년 교육과 구원을 위한 사명을 살아가는 살레시오수도회의 창립자다. 56년을 살레시안으로 살아온 김보록 신부가 돈 보스코의 영성을 집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