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우리나라에는 청소년을 위한 제대로 된 성교육이 없었습니다. 가톨릭교회 안에서도 오랫동안 생명 존중을 강조하여 낙태는 하느님의 섭리에서 벗어난다는 점이 강조되었지만 그 이상 체계적인 성교육은 이루어지지 못했습니다. 그런 면에서 『사랑에 눈뜨는 너에게』는 우리나라 최초의 제대로 된 성교육 책입니다.
이 책은 혼전 성관계, 동거, 포르노그래피, 자위행위, 동성애, 피임 등 성에 대한 청소년의 의문점에 대해 가톨릭교회의 분명한 답을 알려 줍니다. 누구나 이해할 수 있을 만큼 쉬운 언어로 금방 납득이 가도록 설명합니다.
또한 청소년의 성교육을 위해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몸의 신학(Theology of the Body)」을 쉽게 풀어 생활에 적용시켜 설명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권고 「사랑의 기쁨(Amoris Laetitia)」의 정신 역시 이 책 곳곳에 스며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