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자들은 물론 일반 대중을 위해 예수님 삶을 쉽고 깊이 있게 전달하고 싶은 마음을 담아, 신약성서학 박사이면서 인기 작가이기도 한 송봉모(예수회) 신부의 예수 시리즈(5부작)를 기획했습니다.
그 첫째 권으로 「예수-탄생과 어린 시절」(2013)을 출간했고, 이번에 두 번째 책으로 「예수-새 시대를 여심」을 펴냈습니다.
이 책에서는 예수님의 복음 운동, 곧 공생활公生活의 시작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예수님이 요한 세례자에게 세례를 받으시고, 광야로 나아가 40일 동안 머무르신 다음 갈릴래아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복음 운동을 펼치시기 전 열두 제자를 부르시는 데까지입니다.
쉽고 깊이 있는 해설로 성경 속 이야기뿐만 아니라 성화, 지도, 발굴 지역, 동굴 등 사진 자료를 함께 실어 독자들의 이해를 도왔고, 읽는 데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거기에 아름다운 문학 작품까지.
2년에 한 권씩 출간할 예정이며, 이후 각 권에서는 예수님의 공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일들, 예루살렘 상경기와 예루살렘에서 한 주간 동안 벌어진 사건들, 예수님의 수난과 부활 등을 다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