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주교시노드 제16차 정기총회 대륙별 단계에 관한 기자회견이 2022년 8월 26일(금) 오후 8시(우리나라 시각, 로마 시각 오후 1시)에 있었다. 이 기자회견에서는 대륙별 단계에 관한 소개와 함께, 2022년 8월 15일까지 각국 주교회의가 주교대의원회의 사무처로 제출한 개별 교회 단계의 종합 의견서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주교대의원회의 사무처가 첫 번째 단계를 마무리하며 세계 각국에서 제출한 종합 의견서들을 다섯 개(주교회의, 동방 가톨릭 교회, 세계남녀수도회장상연합회와 기타 축성 생활 연합회들, 교황청 부서, 그 외 교회의 일련의 사안들과 주교대의원회의 사무처로 발송한 신자들의 개인 의견)의 범주로 분류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대륙별 단계를 위한 문서(DTC, Documento per la Tappa Continentale*)를 작성하여 2022년 10월 말–11월 초 사이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대륙별 단계를 위한 문서 작성 과정은 다섯 개의 대륙의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는 사람들로 구성된 전문가 팀이 경청과 기도와 식별의 분위기 안에서 세 단계를 통해 이뤄진다. 이미 시작되어 진행 중인 첫 번째 단계는 각 문건에 대해 최소 4명의 전문가가 배정되어 개별적으로 주의 깊게 검토하는 시기이다. 두 번째 단계는 전문가들이 로마 근교에 함께 모여 침묵 가운데 기도하며 그룹 토의 또는 전체 토의를 통해 발표하는 단계로 2022년 9월 21일부터 시작되며, 이 단계를 “아코디언으로 (연주)”라고 정의할 수 있다. 세 번째 단계는 검증의 단계로 전문가들이 작성한 문서를 세계주교시노드 제16차 정기총회 산하 위원회 위원들과 공유한 후 세계주교시노드 위원들의 승인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참고로, 주교대의원회의 사무처(사무총장 그레크 추기경)는 최현순 데레사 교수(서강대학교 신학대학)를 이 팀의 구성원으로 초대하였다.
⊙ 대륙별 단계 회의는 5개의 대륙별 주교회의(유럽,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아프리카와 마다가스카르, 아시아, 오세아니아), 북아메리카(미국과 캐나다), 중동 지역(특별히 동방 가톨릭 교회)로 구성되며 2023년 3월 31일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이탈리아어 보도자료 전문 = https://www.synod.va/content/dam/synod/news/2022-08-26_press-conference/Cartella_Stampa.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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