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과생명위 총무 진효준 신부
생명운동본부 총무 유재걸 신부
진효준 신부, 유재걸 신부.(왼쪽부터)
주교회의 상임위원회(위원장 이용훈 주교)는 12월 7일 서울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회의를 열고, 주교회의 가정과생명위원회 총무로 진효준 신부(수원교구·2009년 사제수품)를, 주교회의 가정과생명위원회 생명운동본부 총무로 유재걸 신부(수원교구·2005년 사제수품)를 임명했다.
아울러 주교회의 교육위원회 총무 최준규 신부(서울대교구·1991년 사제 수품)와 주교회의 천주교용어위원회 총무 안소근 수녀(성 도미니코 선교 수녀회)의 연임을 결정했다.
상임위원회는 지난 7월 16일 교황청에 송금한 이후 추가로 모인 코로나19 백신 나눔 기금을 교황청에 전달하기로 했다. 추가로 모인 백신 나눔 기금은 인천·수원·원주·대구·제주·군종교구에서 추가로 보내온 약 12억 원과 한국천주교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와 가톨릭신문사, 가톨릭평화방송·평화신문이 함께 모금한 약 2억6000만 원이다.
상임위원회는 이번 회의 중 한국가톨릭사목연구소가 제작한 ‘가톨릭 영상 교리’의 영어판 총 47편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영어판은 영어권 사용자들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고, 한국어판과 마찬가지로 각 교구와 본당이 활용할 수 있다.
2022년 6월 22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리는 제10차 세계가정대회에는 한국 대표로 주교회의 평신도사도직위원회 위원장 손희송 주교, 주교회의 가정과생명위원회 위원장 이성효 주교, 총무 진효준 신부, 부부 6쌍이 참가하기로 했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 2021-12-19 [제3274호, 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