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교회의 상임위원회는 7월 13일 회의를 통해 주교회의 관리국장에 김종강(청주교구, 대전가톨릭대 대학원장 겸 교무처장) 신부를, 사무국장에 신우식(원주교구 용소막본당 주임) 신부를 임명했다.
1996년 사제품을 받은 김 신부는 청주교구 서운동ㆍ흥덕본당 보좌를 지낸 후 학산ㆍ계명본당 주임을 역임했다. 2001년 교황청립 그레고리오대학교에서 교회사를 전공하고, 교황청립 성바오로 국제선교신학원 부원장 역임 후 2010년에는 청주교구 청소년사목국장을 지냈다. 2015년부터 대전가톨릭대 교수로 봉직해왔다.
2002년 사제품을 받은 신 신부는 원주교구 횡성ㆍ정선본당 보좌를 지냈으며, 교황청립 그레고리오대학교에서 교의신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2014년 원주교구 복음화사목국장 겸 교리신학원장을 지냈다. 2016년부터 2년 동안 원주교구장 비서를 역임하고, 2018년부터 용소막본당 주임으로 사목해왔다. 지난해부터는 주교회의 교리교육위원회 총무를 맡고 있다.
소속 교구의 인사 발령에 따라 김 신부는 31일부터, 신 신부는 25일부터 새 직무를 시작한다.
이정훈 기자 sjunder@cpbc.co.kr
출처 : 가톨릭평화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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