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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동본당 ‘코로나19 극복 힐링 콘서트’

작성자 : 홍보실 작성일 : 2020-07-22 조회수 : 2668

7월 18일 비전동성당에서 코로나19 극복 힐링 콘서트가 열리고 있다.
비전동본당 제공


 

지난 7월 18일 오전 제1대리구 비전동본당(주임 장명원 신부) 성당에서는 클래식과 성가, 영화음악 등 평소 귀에 익은 곡들이 비올라·피아노·바이올린 선율에 담겨 흘러나왔다.

본당 임마누엘 청년회(회장 황규연)가 마련한 ‘코로나19 극복 힐링 콘서트’였다. 평일 오전 미사임에도 약 90명이 참석한 가운데 콘서트에서는 헨델의 할보르센 파사칼리아, 영화 알라딘 OST를 비롯해 ‘나를 받으옵소서’ 등 주옥같은 성가가 연주됐다.

이 자리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가 장기화하며 사회적 거리두기로 몸과 마음이 지친 신자들을 음악으로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작은 쉼을 가지며 좀 더 여유로운 마음으로 내면의 희망을 재충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겼다.

김종서 보좌 신부는 콘서트 후 “오늘의 연주로 마음의 균형을 맞추고 하느님 안에서 그분을 충만히 누림으로써 삶이 진정한 기쁨을 소유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주연 기자 miki@catimes.kr

 

출처 : 가톨릭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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