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란치스코 교황 (바티칸 미디어)
프란치스코 교황이 “코로나19 대유행에서 벗어나면 우리가 해왔던 것들을 계속해서 할 수는 없을 것”이라며 “모든 것이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교황은 지난달 30일 카리스 즉 세계가톨릭성령쇄신봉사회에 보낸 영상 메시지를 통해 “우리가 더 의롭고 더 공정한 그리스도적인 행동으로 새로운 현실을 건설하지 않으면 이 모든 고통은 아무 쓸모가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우리가 빈곤의 대유행을 종식하기 위해 행동에 나서지 않는다”면 “이 시간은 헛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교황은 이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고통과 슬픔, 시련에서 벗어나게 해 달라”고 성령께 위로와 힘을 청했습니다.
세계가톨릭성령쇄신봉사회는 다양한 가톨릭 카리스마 사이의 일치와 소통을 장려하기 위해 지난 2018년 교황청 평신도와 가정과 생명에 관한 부서가 인준한 새롭고 유일한 봉사단체입니다.
cpbc 서종빈 기자 binseo@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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