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목록의 질이 향상된 점은 성과입니다.
한국천주교사료목록화사업추진위원회는 어제 전국 관계자 연석회의를 열어
1단계 추진 결과를 점검했습니다.
주교회의 의장 김희중 대주교는 역사적 자료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김희중 대주교 / 주교회의 의장>
한국천주교사료목록화사업은 기념을 철저하게 보존하면서 기억을 더 새롭게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여기 함께해주신 신부님들, 수녀님들, 목록화 사업 위원
여러분에게 책무가 막강하다고 생각합니다. 사명감을 가지고 더 열심히, 국가에서 보조하고
있는 그 의미에 맞게 우리가 잘 해서 우리나라 근대사에도 큰 사료가 되는 것들이기 때문에
잘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한국 천주교 사료 목록화 사업은 내년부터 4년 동안 2단계에 들어갑니다.
수집된 사료를 바탕으로 연구 조사 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사료등록시스템을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또 사료 목록 조사와 디지털화 작업도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특히 1845년부터 1960년까지 사제품을 받은 한국인 신부와 선교사 사제 5백여 명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새로 구축하고, 검색어로 사용될 용어 정리 작업도 진행합니다.
2026년에 마무리되는 한국 천주교 사료 목록화 사업은 체계적인 사료 관리와 활용에
기여하는 한편, 한국 교회사 연구 발전의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cpbc 김혜영입니다.
*출처: cpbc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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