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 사회에 생명의 문화를 만들기 위해선 생명교육이 필요합니다.
주교회의는 교육위원회가 예술을 통한 생명교육 방향을 모색하는 포럼을 열었습니다.
[VCR] 매년 가톨릭 교육자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제8회 그라눔 심포지엄.
올해는 ‘상상과 이미지를 통한 생명교육’을 주제로 열렸습니다.
사제이자 화가인 가톨릭조형예술연구소 대표 조광호 신부가 강연에 나섰습니다.
조 신부는 부산교구 남천동 주교좌성당 스테인드글라스를 비롯해 평생 생명을 화두로 그려온 그림을 설명했습니다.
조 신부는 "오늘날 우리 사회는 과학적 무신론자들이 만든 적자생존의 법칙과 신자유주의가 주도하고 있다"며, 생명교육의 절실함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요람에서 무덤까지 이어지는 평생교육, 그리고 과학 문화 예술을 연계한 입체교육이 필요하다"고 제안했습니다.
특히 "올바른 생명교육이 곧 참된 신앙교육"이라며 "내 안에 살아계신 하느님을 만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조광호 신부 / 가톨릭조형예술연구소 대표>
생명교육은 세계 안에서 끊임없이 창조하고 계신 하느님과 내 안에 살아계시는 하느님을 만나는 것이다. 굉장히 중요한 거예요. 내 안의 하느님을 만나는 것, 살아계신 하느님을 만나는 것, 추상적인 것이 아니라 내 들숨 날숨 안에 그 안에 하느님이 함께 계신다는 겁니다.
cpbc 유은재 기자
*출처: cpbc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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