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복동의 랜드마크’ 성복동 본당 교육문화센터 축복식
“지역 복음화 사업의 중심지로서 전교에 박차가해야”
“교리교육·문화 등 접목, 활기찬 통합 사목 기대”
수원교구 제1대리구 성복동 본당(주임 이인석 헤로 신부)은 10월 20일 정오에 용인시 성복동 570-30 현지 성모 광장에서 본당의 날 기념과 더불어 본당 교육문화센터 축복식을 거행했다.
축복식을 집전한 이인석 신부는 “본당의 숙원 사업인 주차장과 교육문화센터가 완공돼 하느님께 감사와 영광을 드린다.”라며 “그동안 마음을 모아 함께 기도하며 봉헌하는 한편 수많은 불편을 감내해 주신 모든 교우 분들과 공사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성복동 본당의 성전은 내부의 스테인드글라스가 장식이 아름다웠던 반면, 지대가 높은 곳에 웅장하게 건립된 교육문화센터와 종탑은 이곳 성복동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신자들에게 “이 랜드마크가 복음화 사업의 중심지임을 되새겨 개개인이 선교사로서 전교에 박차를 가할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교육문화센터는 대지 4995㎡에 건축면적 1929㎡, 연면적 5995㎡, 지하2층~지상3층의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내진 설계에 따라 시공됐다. 2018년 5월 1일 착공, 2019년 10월 18일 준공함으로써 1년 5개월여 만에 완공됐다.
지하1·2층에는 승용차 77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 지하1층에는 연주실·안무실·바둑실·기계실이 마련됐다. 1층은 카페·사무실·교리실·성물방·사제 집무실·수도자 집무실·상임위원회실·야외 광장으로 이뤄졌다. 2층에는 300석 규모의 다목적 홀, 3층에는 사제관 등이 자리하고 있다. 또, 본당의 중장기발전계획에 따라 건립된 교육문화센터는 기존의 성전 동과 ‘연결통로’가 마련돼 그 활용도를 높였다. 특히 교육문화센터 1층 성모 광장 옆에 농구 코트도 조성할 계획이다.
정연한(율리아노) 총회장은 “본당의 전 신자가 그리스도 안에서 일치하여 지난 1년여 동안 묵주기도 62만 3355단을 바치며 아름답고 웅장한 교육문화센터를 건립한 만큼 본당이 교리교육·문화 등을 잘 접목하여 활기찬 통합사목이 이뤄질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성복동 본당은 2005년 9월 23일 ‘성가정의 성 마리아와 성 요셉’을 주보로 용인시 수지구 도마치로89번길 4 – 17에 설립됐다. 현재 신자 수는 6800여 명이다.
한편, 수원교구는 ‘교구 본당명 결정 기준’에 따라 지난 9월 10일부로 ‘성복동성마리아요셉’에서 ‘성복동’으로 본당 명칭을 변경했다.
성기화 요셉
skw7589@naver.com
수원교구 명예기자
*출처: 수원교구 인터넷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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