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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소식

고초골 피정의 집 ‘교육관·관리동’ 신축 기공

작성자 : 홍보실 작성일 : 2019-03-26 조회수 : 1155


    제1대리구 원삼 본당(주임 이철민 안토니오 신부)은 3월 16일 오전 10시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학일리 405, 405-1 현지에서 고초골 피정의 집 ‘교육관 및 관리동’ 신축 기공식을 열었다.


   기공식에는 전임교구장 최덕기(바오로) 주교를 비롯해 교구 건설본부장 이광희(가브리엘) 신부 등 사제단과 고초골발전위원회 김상열(비오) 위원장, 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은 ‘용인 고초골 공소’가 128년 전에 상량식을 가진 기념일이기도 하다. 공소 건물 상량묵서(上梁墨書)에 ‘辛卯三月十六日立柱上梁’[신묘년(1891년) 3월 16일 기둥을 세우고 보를 얹었다.]가 적혀있다.


   피정의 집 교육관과 관리동은 ‘용인 고초골 공소’ 예수 성심 상과 십자가의 길 사이에 건립된다.

   새로 지을 건물은, 대지 1634㎡(495.15평) 위에 건축연면적 309.52㎡(93.79평), 지상 1층의 철근콘크리트 및 경량 목구조다. 건축사사무소 신예건축이 설계했고, ㈜마고퍼스종합건설이 시공한다. 완공예정일은 오는 8월 25일이다.


   2018년 6월부터 최덕기 주교 지도로 월례피정이 진행되는 고초골 공소는, 용인 지역 근대유산으로서도 가치가 있을 뿐 아니라 역사가 깊은 교우촌으로, 고즈넉한 분위기에서 피정을 할 수 있어 신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최덕기 주교는 “고초골 공소 건물에서는 피정 최대 수용 인원이 50명에 불과하다.”면서 “참가자가 150명이 넘을 때는 원삼 본당에서 ‘출장 피정’을 열기도 했었다.”고 말했다.

   최 주교는, 새 교육관을 통해 ①용인지역 천주교의 뿌리가, 천리 굴암(한덕골)과 은이, 골배마실을 중심으로 주위 교우촌(단내, 동산리, 대대리, 도척, 시어골, 서리, 용바위, 고초골, 미리내)등 용인 산악지역에 분포 되어 있던 교우촌임을 널리 알리는 한편, ②이 지역이 한국역사에 빛나는 인물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가 성장하고 세례를 받고 신학생으로 발탁된 곳이라는 점을 홍보할 것이라고 밝혔다.[사진 제공 고초골 피정의 집]


※문의 031-337-0470 고초골 피정의 집, http://cafe.daum.net/Gochogol


성기화 요셉 수원교구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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