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를 통한 사무장,원 직무역량 향상
교구 제2대리구(대리구장 문희종 요한 세례자 주교) 사무처(사무처장 최경남 베네딕토 신부)는 3월 19일 의왕시 오전동에 위치한 아론의 집에서 대리구 소속 105개 본당과 성지 사무장·원 137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지난해 6월 28일 6개 대리구에서 2개 대리구로 재편성된 대리구의 사목 방향과 본당 업무 관리 교육,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으로 진행됐다.
최경남 신부는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대리구 현황, 각 부서별 담당 사제와 해당 부서의 업무를 소개했다.
이어 교구 관리국장 김유신(토마스아퀴나스) 신부는 ‘본당 관리 업무’를 주제로 한 강의에서, 교구의 전반적인 재정 현황 및 본당 신설에 관한 교구의 입장 등에 대해 설명하고, 대리구 개편 후 변경되는 본당 관리 및 본당 직원 인사 업무에 대해 설명했다.
오후에는 한국 중앙 교육 개발원 신다희 원장이 ‘장애인 인식 개선’에 대해 강의했다.
신다희 원장은 “직장 내 장애인 인식 교육은 작년 5월 29일부터 법정 의무교육으로 지정되었다. 우리 주변에는 장애를 가진 분들이 많다.”라고 언급하면서, “통계에 의하면 공식적으로 등록된 장애인의 수는 267만 명으로, 우리나라 전체 인구 중에 5.3%를 차지한다. 장애 발생원인으로는 선천적인 장애 외에도 후천적인 장애가 훨씬 많다.”며,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같은 동료로서 또는 이웃으로 대해줄 것을 강조했다.
제2대리구는 경기도 의왕시 원골로 56에 위치하며 과천, 광명, 광주, 군포, 성남, 시흥, 안산, 안양, 의왕, 이천, 여주, 하남시, 양평군을 행정구역으로 하며 10개 지구 내 총 105개의 본당과 7개의 성지 4개의 특수 사목을 관할하고 있다.
사무처는 매년 1년에 한 번 실시하던 연수를 올해는 9월 3일에 한 차례 더 실시할 예정이다. 그외에도 5월 피정, 6월 그룹웨어 교육과 10월 중에 친교의 날 등을 가질 계획이라고 했다.
최영길 베드로 · 고영순 미카엘라 수원교구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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