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지구 청년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지난 8월 26일부터 1박 2일간 ‘안산지구 청년사도단협의회 피정’이 열린 것이다. 대전교구 공세리 성당에서 열린 이번 피정에는 안산 지구 15개 본당의 청년 100 여명이 참석하여 주님과 만나는 시간을 함께 가졌다.
‘기도와 삶’이라는 피정 주제에 맞게, 첫째 날 프로그램은 성당 주위를 함께 거닐며 빛의 신비를 함께 봉헌하는 것으로 시작하였다. 이어서 ‘성무일도’에 대한 전합수(가브리엘) 신부의 강의를 듣고 난 후, 성무일도도 함께 바쳤다. 이튿날에는 조별로 성경말씀과 함께 생활나눔 시간을 가졌으며, 멋진 찬양과 율동으로 파견미사를 봉헌함으로써 뜻깊었던 피정을 마쳤다.
안산지구 청년사도단협의회 지도신부로서 두 달 전부터 이번 피정을 준비해 온 전합수 신부는 “안산지구의 많은 청년들이 이번 피정에 함께 할 수 있었음을 주님께 감사드리며 이번 기회를 통해 배운 우리의 기도생활이 좋은 열매를 맺으려면, 모든 삶의 첫 자리에 주님을 모시는 생활을 매 순간 실천해나가야 한다.”고 강론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