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장애아주일학교 연합 제1회 나눔캠프’가 지난 8월 18일부터 20일까지 용인 한터 캠프장에서 열렸다. 각 본당의 장애아 주일학교 학생 50여명과 함께 교사, 봉사자 50여명 이 참여한 이번 캠프는, ‘예수님과 함께 놀자!’란 주제로 생동감 있게 진행되었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2박 3일의 시간은 다른 본당의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즐거운 기회였으며, 하느님께 보다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계기이기도 했다.
첫째날에는 “예수님을 찾아보아요”란 주제를 갖고 물놀이, 추적놀이, 레크리에이션 등 활동적인 프로그램에 참여하였으며, 둘째날에는 “예수님과 함께 축제를..”이란 주제로 캠프 화이어와 불꽃놀이를 함께 했다. 또, “내 안에 계신 예수님”으로 마지막 날 프로그램을 모두 마친 참가자들은, 파견미사를 함께 봉헌하며 캠프의 문을 닫았다.
이번 나눔캠프는, 봉사자와 장애아동이 1대1로 짝을 이뤄 진행되었으며, 활동성 있는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의 자유로운 모습과 표현력 등 새로운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어 좋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2000년 4월 금곡동 본당이 장애아 학교를 처음 개설한 이후로 현재까지 교구 내 장애아 주일학교가 설치된 본당은 권선동, 과천, 중앙, 비산동, 성남동, 지동, 야탑동 성 마르코, 요한 본당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