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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교구[교구]2006 부제서품예식

작성자 : 홍보실 작성일 : 2006-07-11 조회수 : 2717
행사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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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7월 7일(금) 정자동주교좌대성당에서는 2006년도 부제서품예식이 거행되었다. 이번 부제서품식에서는 모두 18명의 신학생이 부제품을 받았으며, 교구 사제와 수도자, 부제서품예정자들의 부모를 비롯한 신자 2천 여명이 참석해 새 부제가 탄생하는 복된 순간을 함께 하였다. 이번에 서품 받은 부제들은 황용구(안드레아, 원천동), 최종운(로사리오, 팽성), 나원준(프란치스코, 권선동), 정진만(안젤로, 금정), 조성진(안드레아, 의정부교구 청학), 박현성(레오, 수리동), 이성호(스테파노, 중앙), 손용창(베드로, 조원동주교좌), 손기정(베드로, 발안), 김일권(요한 사도, 평택), 이정훈(요셉, 용인), 강버들(F.하비에르, 은계동), 함문주(베드로, 안녕), 오정섭(이냐시오 데 로욜라, 매탄동), 김지훈(니콜라오, 포일), 장유(스테파노, 범계), 윤석희(미카엘, 상대원), 채지웅(정하상 바오로, 신장) 등 모두 18명이다.

 

 서품식에 앞서 부제서품예정자들은 오전 10시에 교구청 5층 성당에서 ‘부제수품 서약예절’을 가졌다. 총대리 이용훈(마티아)주교의 주례로 진행된 서약예절에서 부제서품예정자들은 주님의 부르심에 순응하고 교회법에 따라 자신의 직무를 수행하겠다고 서약하였다. 서약 후에는 이용훈 주교로부터 새 성경과 영대를 수여받았다. 부제수품 서약예절에서 이용훈 주교는, “ ‘성소(vocatio)┖란 소명은, 자신이 택한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택하신 것”이라며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으며,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이런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부제가 되는 것이라는 생각으로 항상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고 부제서품예정자들에게 당부하였다. 또 이를 위해 “성무일도로 마음을 다스리고 말씀을 생활화해야 한다.”고 말하였다.

 

 오후 2시에 부제서품예정자들과 사제단의 입당행렬로 부제서품미사가 시작되었으며, 말씀의 전례와 성찬의 전례 사이에 부제서품예식이 거행되었다.

 사무처장 이철수(스테파노)신부가 18명의 서품 후보자를 호명해 앞에 세우고 이들을 부제품에 올려 주시기를 주교에게 청원하는 ‘서품후보자선발예식’으로 시작해, 부제 직무 서약과 순명 서약이 이어졌다. 이는, 사제들을 돕고 교우들의 선익을 위해 부제직의 임무를 수행할 것과 말씀의 봉사자로서 신앙을 전파하고 독신을 지킬 것과 교구장에 대해 순명하기를 주교 앞에서 약속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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