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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교구[교구]춘계사제연수

작성자 : 홍보실 작성일 : 2006-05-26 조회수 : 2151
행사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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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월 16일(화)부터 19일(금)까지 아론의 집에서 열린 춘계사제연수는, 대리구제의 기본 운영 방향과 시행시 예상변화들에 대한 내용을 전달받고 함께 의견을 모으는 자리가 되었다. 대리구제 시행은 9월에 있을 예정이다.

 

 연수 첫 날은 말씀의 전례와 함께 교구장 최덕기(바오로) 주교의 강의로 시작되었다. 최덕기 주교는 “대리구를 통하여 평신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지고 신자들의 사목적 욕구가 빠르고 손쉽게 교회로 전달될 수 있을 것”이라며 대리구제의 목적을 설명했다. 또 대리구제도 준비위원회에서 기획한 대리구제 기본 운영안에 대해서도 총체적으로 설명하였다.

 

 대리구제 기본 운영안에 따르면, 수원교구는 총 6개의 대리구로 분할될 예정이다. 현재의 17개 지구가 수원대리구(수원1·2지구), 안양대리구(안양1·2지구), 평택대리구(평택, 안성, 서부지구), 용인대리구(용인1·2, 동부, 이천지구), 성남대리구(성남, 분당, 광주지구), 안산대리구(안산, 시흥, 광명지구) 등으로 나뉘는 것이다. 이는 거주민과 신자수, 도시와 농촌 및 대도시와 중도시 등의 지역적 특성, 그리고 본당 수와 사제의 수 등을 고려한 분할이다.
 

 또한 대리구제가 시행되면 현재의 교구청의 업무와 기능이 대리구로 이전될 예정이다. 사목적인 부분(성직자,성인, 청소년, 청년, 사회복음화, 성소 등)을 대리구에서 대부분 맡게 되며, 교구청은 그 중심에서 대리구의 운영 방향을 제시하고 대리구 업무를 측면 지원하는 역할로 변화된다. 이 날 최덕기 주교의 설명에 이어 대리구제 운영지침(안) 해설과 대리구제 시행시 교구와 대리구의 업무흐름 등 자세한 내용은 조원규 신부와 최인각 신부가 각각 발표하였다.

 

 둘째 날인 17일에는, 대리구제 관련 내용에 대한 지구별 토론을 통해 사제간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날 오후부터 19일(금)까지는 소공동체 활성화 관련 강의들로 구성되었다. 강의는, ‘소공동체의 통합사목적 접근’, ‘소공동체와 현장사목’, ‘소공동체는 구체적으로 표현된 교회’ 등의 주제에 대해 이루어졌다.

 연수 마지막 날 최덕기 (바오로) 주교는, 대리구제 시행이라는 새로운 변화가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사제들의 노력을 당부하는 내용으로 총평을 마쳤으며 3박 4일간의 일정을 마쳤다.

 

 한편 수원교구는 연수가 끝난 후 5월 22일 부로 앞으로 대리구를 대표 영도할 각 대리구장을 임명했다. 최재용 신부(수원대리구장), 김영옥 신부(성남대리구장), 한상호 신부(안양대리구장), 조원규 신부(평택대리구장),고건선 신부(용인대리구장), 김한철 신부(안산대리구장) 등 6명의 사제가 임명되었다. [※교구 홈페이지 공지사항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