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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교구신앙학교 14기 입학식

작성자 : 홍보실 작성일 : 2006-03-15 조회수 : 1619
행사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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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 이 난해한 학문에 뜻을 품은 신자들이 모였다.
 
 여성연합회에서 주최한 2006년도 신앙학교(14기) 입학식 및 개강피정이 3월 8일(토) 교구청 지하대강당에서 있었다. 신앙학교는 일반 신자가 쉽게 접할 수 없는 ‘신학’의 기초를 공부함으로써 그리스도의 정신을 배워 영성적 삶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 배움의 장이다.

 

 이 날 행사는 입학미사로 시작되었고 두 차례의 강의가 있었다. 입학미사는 이용훈(마티아) 총대리 주교의 집전으로 봉헌되었으며, 이용훈 주교는 강론시간을 통하여 입학을 결심한 150여명의 수강생들의 열의를 높이 사며 성실한 자세로 임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강의는 ‘당신과 함께 지내게 하소서’란 주제로 배미향(에밀리아) 수녀가 준비하였다. 

 

 지난 8일 개강 이후 33주 동안 매주 수요일(14시~16시 30분)에 수업이 진행되는 신앙학교의 모든 프로그램과 강사진은 여성연합회에서 엄선한다. 여성연합회는 처음 신앙학교를 개설한 취지에 대해, ‘배움을 통해, 마르타가 아닌 마리아의 모습이 되어 주님께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서’라고 말하였다. 특히 주부들처럼 배움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사람들에게 좋은 기회를 주기 위해서라고도 했다. 물론, 신앙학교는 남녀노소 구분 없이 신자라면 ‘누구나’ 등록 가능한 열린 공간이다.

 

 신앙학교는, 2년 과정을 모두 이수하면 수료증과 졸업장을 수여한다. 12월에 있는 졸업식에서는 학사모를 쓰고 주교님과 함께 졸업사진을 찍는 전통도 있다. 언제든지 입학이 가능하므로, 관심 있는 신자들은 여성연합회 사무실(Tel.031-242-1379)로 연락하면 된다. 앞으로도 신앙학교가 신자들의 영성적 성숙을 위한 프로그램으로서 계속 발전해가길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