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가 끝났으니 가서 복음을 전하십시오.’
매 미사 때마다 듣는, 사제의 당부다. 이 복음 전파의 사명을 교구 내 신자들이 지켜나가도록 앞장 서는 곳이 바로 복음화국 선교/사목부일 것이다.
3월 5일(일)과 3월 9일(목) 두 차례에 걸쳐 열린 ‘상반기 선교 연수’ 역시 선교사목부에서 기획한 교육이다. 총 54개 본당 342명이 참여한 이번 교육의 대상은 본당 선교분과위원들 외에도 상임위원회 위원, 단체장, 소공동체 위원까지 포함되었다. 본당의 활동방향을 결정하는 상임위 위원들과 실제적인 선교가 이뤄지고 있는 단체 및 소공동체의 위원들에게도 교육을 실시해 본당 전체적으로 효과적인 선교활동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번 교육은 선교 체험 사례 발표와 2개의 강의로 이루어졌다. ‘선교활동의 자세’에 대해 이기수 신부(사회복음화국 사회복지회 전담)가 강의하였으며 두 번째 강의는 ‘가두선교, 새 가족찾기, 우리가족찾기’에 대해 교구 선교봉사회 회원들(김재겸 레오, 곽명희 젤투르다, 정운준 요한)이 나누어 진행하였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다른 이웃 고을들을 찾아가라. 그곳에도 내가 복음을 선포해야 한다. 사실 나는 그 일을 하려고 떠나온 것이다.”[마르코 1,38]
이번 상반기 선교연수 자료집 표지에 적힌 말씀이다. 앞으로도 주님의 사도로서 선교에 앞장서는 선교/사목부의 활동을 기대해 본다.
※ 선교 봉사회
1999년 만들어져 전국 각 본당을 순회하며 선교 세미나, 피정, 특강을 이끌고 선교 자료집 발간, 선교 운동 프로그램 개발하는 선교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