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제12차 성체현양대회 성황
수원교구 지속적인 성체조배회(회장 최병학)는 9월29일 경기도 안성 미리내성지에서 교구 지속적인 성체조배회원과 신자 등 20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차 성체현양대회를 성대히 개최했다.
이번 성체현양대회는 ┖내가 바로 생명의 빵이다(요한 6,34)┖를 주제로 △고해성사와 공동 성체조배 △성체조배 체험담 발표 △장엄미사 △성체행렬과 성체강복 순서로 진행됐다.
성체조배 회원들과 신자들은 성체현양대회를 통해 △성체성사 안에서의 삶 △성직자와 수도자 △순교정신 이어가기 △수원교구 공동체 활성화 △지속적인 성체조배회 활성화 등 다섯가지 대회지향을 기원하며 성체 안에서 일치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미사를 주례한 교구 총대리 이용훈 주교는 강론에서 "미사성제는 새 생명과 참 양식, 영원한 축복을 주는 영광스런 시간으로 이를 거룩히 지내야 한다"면서 "특히 성체성사는 신앙생활의 절정으로, 죽음을 통해 인간과 화해를 이룬 주님의 마음과 정신을 닮아가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평화신문 841호
박수정 기자 crystal@pbc.co.kr
(사진설명)
이용훈 주교가 성체를 모시고 행렬하자 신자들이 성체를 향해 절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