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한국 천주교회 창립기념 행사
제27회 한국 천주교회 창립기념 행사가 천진암성지 내 100년 계획 대성당 건립현장에서 교구장 최덕기(바오로) 주교와 이용훈(마티아) 주교, 교구 성직자와 신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거행되었다.
한국 천주교회 창립 제226주년을 맞는 기념 미사에서 최덕기(바오로) 주교는 강론을 통해 “수원교구는 한국천주교회 창립 기념미사를 이벽(세례자 요한) 성조의 축일인 6월 24일로 정해 지내오고 있다”고 말하고 한국 천주교회에서 이벽 성조의 역할은 대단히 크며, 지난 5월 21일 열린 ‘이벽 세미나’를 통해 그분이 순교했을 것이라는 여러 가지 증거가 발표됐다고 말했다. 따라서 수원교구에서는 앞으로 천진암에 모셔져 있는 5위의 시복․시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이제는 초기 한국 천주교회의 역사를 자랑만 할 것이 아니라 신앙의 선조들과 같은 신앙심과 열정, 인내를 발휘하여, 우리 손으로 100년 계획 한민족 대성전을 건립하기 위하여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