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천주교회 창설 주역 이벽(세례자 요한) 세미나
수원교구가 주최하고 한국 그리스도사상연구소와 양업 교회사연구소가 공동 주관하는 ‘한국 천주교회 창설 주역 이벽(세례자
요한) 세미나’가 5월 21일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한국 천주교회 창설 주역인 이벽(세례자 요한)의 죽음과 순교 문제에 대해 재조명(심상태 신부, 곽승룡
신부)하고, 조선시대 양반 가문의 제재와 처벌 관습의 연구(최선혜, 서종태)와 조선 후기의 효 사상과 천주교 신앙과의 연관성(여진천 신부,
원재연), 광암 이벽 관련 자료의 종합적 검토(차기진, 김동원 신부)에 대해 발표와 토론을 통해, 이벽의 죽음과 관련하여 제기되어 온 기존의
견해와 제반 기록들을 교회사 입장에서 검토하였다. 이날 세미나의 내용은 한국 순교자 시복 시성 추진 작업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