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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교구[교구] 제30차 교구 울뜨레야

작성자 : 홍보실 작성일 : 2004-06-15 조회수 : 1151
행사일 :

제30차 교구 울뜨레아

 

  


수원교구 울뜨레야 제30차 행사가 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의왕국민체육센터에서 교구내 141개 본당 1천 600여명의 꾸르실리스타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정확한 인원 141개 본당 1,571명)

자 일어나 가자 ! (요한 14 : 31) 라는 주제와 그대, 하느님의 일꾼 (디모 Ⅰ6 : 11)의 부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제1부 울뜨레야, 제2부 우정의 시간, 제3부 파견미사의 순서로 진행되었는데,

교구 지도신부인 송현석신부는 격려사를 통해 참빛이신 그리스도의 삶을 본받고자 끊임없이 노력해야 하고, 그 삶을 바탕으로자리에 연연하여 남에게 돋보이고 들어내려는 봉사자가 아니라 땀흘리고 힘든 봉사를 묵묵히 하면서 자기 본분을 게을리 하지 않는 진심으로 봉사하는 꾸르실리스타가 되자 고 격려하고, "항상 봉사의 기회가 주어지는 것이 아니므로, 기회를 만들어서라도 봉사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수원교구장 최덕기 주교는 경축미사 강론을 통해 꾸르실리스타는 하느님의 크신 사랑을 체험하고, 자신의 삶속에서 하느님의 승전(勝戰)적 신념을 성화시키도록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로 주님의 크신 사랑을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과 나누어 열매를 맺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하느님과의 만남, 자신과의 만남, 이웃과의 만남을 통해 주님의 구원사업에 동참하여 교회의 새로운 복음화에 앞장서는 꾸르실리스타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수원교구 울뜨레야 30주년을 맞아 특별히 초청된 논산 대건 중.고등학교 민병섭(바오로) 교장신부는 성직자 롤료를 통해 "흙처럼 겸손하게 자신을 낮추고 그리스도의 삶을 본받아 하느님의 일꾼으로 그리스도의 감미로운 향기를 뿜는 확고한 믿음으로 용기를 내어 이웃들에게 봉사해 달라"고 당부하고 "꾸르실리스타는 하느님의 철저한 종이 되어 남을 섬기고 남을 살리는 하느님의 참사랑을 보여 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1970년 8월 제1차 꾸르실리스타를 배출한 수원 꾸르실료는 지금까지 성직자 200명, 수도자 275명, 여성 평신도 4,707명(99차), 남성 평신도 4,906명(107차) 등 모두 10,088명의 꾸르실리스타를 배출한 바 있다.

또한 김종환(암브로시오) 형제가 진행을 한 우정의 시간에서는 메조소프라노 김청자(아녜스) 자매, 가수 김상배(아오스딩) 형제와 청년 비다누에바의 노래, 아마츄어 할머니들의 발리댄스 등은 의왕국민체육센터를 가득 메운 1천 600여 꾸르실리스타들의 우뢰와 같은 박수를 받았다.

안양2지구 꾸르실리스타들의 짜임새있는 준비와 봉사로 치뤄진 이번 제30차 수원교구 울뜨레야는 다음 울뜨레야를 개최하는 광주지구에 꾸르실료기를 전달하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사진 및 기사협조 최효근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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