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들을 위한 작은 사랑의 나눔 음악회
성탄과 연말연시를 맞아 아주대병원 천주교 교우회가 주관하고 병원사목부(전담: 강홍묵 신부)가 후원한
환자 위문 공연이 12월 27일(토) 아주대병원 1층 로비에서 개최되었다. 이노주사, 소화초등학교 어린이 합창단, 블랙카오스 댄스팀, 수원 영
팝스 오케스트라, 아씨시의 프란치스코 전교 수녀회 수녀님 등이 찬조 출연한 이번 공연은 입원 중인 환자들과 그 가족들에게 잠시나마
아픔을 잊고 투병의 용기를 주는 계기가 되었다.
1부와 2부로 나누어 두 시간 동안 계속된 음악회에서
링거를 꽂거나 침대에 누운 채로 관람을 하던 환자들이 공연 내내 흥에 겨워 손벽을 치고 환호성을 질러 보는 이들을 놀라게 하였다. 예고도 없이
공연장을 깜짝 방문한 최덕기 주교는 인사말을 통해 “병원생활이 고통을 넘어 하느님을 체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환자들을 위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