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단내성지 순교비
제막
수원교구 단내성가정 성지(전담=김성배 신부)는 10월 9일 오후 3시 이천시 호법면 단천1리 357 현지에서 교구장 최덕기 주교 주례로 이천 출신 5위 성인에 대한 순교비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이천출신 성 이문우 요한, 성 이호영 베드로, 성녀 이소사 아가다, 성녀 조증이 바르바라, 성 남이관
세바스티아노 성인 등에 대한 순교비 제막식을 가졌으며,
제막식에서 최덕기 주교는 『단내성지에서
기념하는 대부분의 성인이 가족순교자로서 성가정 성지로 조성하게 되었다』며 『이기주의화되어 가는 사회에 성가정성지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시복시성이 추진 중인 정은 바오로와 정베드로의 고향이며, 묘소가 있는 곳으로 하루 빨리 시복 될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 가톨릭신문 2003.10.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