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 가을 만남의 잔치
청소년국 청년사목부 청년성서모임은 9월6일(토) 오후3시 화서동 청소년문화원에서 ‘만남의 잔치’ 및 ‘봉사자 선서식’을
개최하였다.
1부 행사의 시작으로 찬양 및 율동찬양을 봉헌하며 하느님께 우리들의 사랑과 신앙고백을 표현하였다. 또한 여름 연수 때의 뜨거웠던 장면들과
본당과 군부대에서의 그룹공부의 영상물을 통해 지금의 우리들이 이 자리에 있기까지의 과정을 새삼 뒤돌아보며 감사의 시간도 가질 수 있었다.
2부 행사에서는 이건복(바오로) 신부(청년사목부 전담)의 주례로 미사를 봉헌하였다.
이날 미사 중에 84명의 봉사자들이 선서를 하였는데, 이들은 앞으로 각 본당에 파견되어 그룹봉사를 하면서 말씀의 봉사자로 거듭나게 된다.
한편, 그룹원들을 창세기ㆍ탈출기ㆍ마르코 연수에 보낸 27명의 봉사자들에게는 청년성서모임의 상징인 물고기모양의 배지가
수여되었으며, 그룹봉사를 5회 이상 한 봉사자들에게는 감사의 표시로 물고기 모양의 금반지가 수여되었다.
봉사자들은 앞으로 하느님의 말씀을 살아가는 젊은이로서 또 말씀의 선포자로서의 소명을 다시금 확인하고 부족하지만 아직 말씀의 맛을 알지
못하는 청년들에게 복음을 전하겠다는 다짐을 새로이 했다.
이번 행사에는 어버이 성서봉사자들과 은인 후원자 그리고 여름연수를 수료한 연수생 및 청년성서가족을 포함해 약 150명가량이 참석하여 행사를
빛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