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수원교구 설정 40주년 기념 심포지엄
천주교 수원교구 설정 40주년 기념 준비위원회(상임위원장 이용훈 마티아 주교)는 9월 4일 정자동 주교좌성당에서 교구설정 4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교구 설정 40주년 주제인 일어나 비추어라에 대한 김건태(수원가톨릭대학교 총장)신부의 성서적
고찰로 시작 된 이날 심포지엄에서 Ⅰ주제 발표자로 나선 하성래 교수는 수원교구 40주년의 역사적 고찰이라는 주제를 통해 수원교구 설정이전의
지리적, 역사적 의미와 순교자들에 대해 살펴보고, 교구설정 후 역대 교구장들의 사목지침을 분석하였다. Ⅱ주제 교구설정 40주년을 맞는 청소년의
과거와 미래상에서 정준교 교수는 지난 40년 동안 청소년의 신앙생활을 설문지를 이용하여 비교?분석하여 과거를 통한 미래상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황종렬 박사는 Ⅲ주제 수원교구 공동체의 21세기 복음화 비전에서 수원교구 역사에서
나타나는 중요한 두 가지 변화를 사목 구조에서 복음화 구조로 오라구조에서 가자구조로의 변화로 정리했다.
각 주제의 발표 후 배영호(수원가톨릭대학교 대학원장)신부의 진행으로
정종득(교회사 연구소 소장)신부, 한승주(청소년국장)신부, 이강건(복음화국 소공동체 전담)신부의 각 주제에 대한 논평과 발표자들간의 토론이
있었으며, 이용훈 주교의 총평으로 심포지엄을 마무리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약 1500여명의 성직자 수도자 평신도들이 참석하여
교구설정 40주년을 맞는 수원교구의 과거와 미래에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교구 홍보?전산실에서는 심포지엄 시작 전 지난 40년 동안의 수원교구를
회상할 수 있는 사진자료들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