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잔(성 디모테오)성당 봉헌식
고잔 본당 (주임: 김윤중 신부)은 5월 18일 교구장 최덕기 바오로 주교 주례로 성당 봉헌식을 가졌다.
고잔성당은 안산시 단원구 고잔2동 스포츠문화센터 3층을 성당으로, 4층은 강당으로 개조 건축 설계함으로써 주변에 개신교를 비롯한 여러 종교들이 많은 가운데 상가성당으로써 자리를 잡았다.
아파트 생활권의 신자들이 한정된 공간과 열약한 여건들을 극복하고 1999년 1월 수암 본당에서 총 963세대, 신자 수 2,702명으로 분당된 지 4년 만에 뜻 깊은 봉헌식을 갖게 되었다.
이날 미사 강론에서 최덕기 바오로 주교는 “이 성당 봉헌을 우리만이 기뻐할 것이 아니라 이 지역 주민들이 이곳에
성당이 세워진 것을 자랑스러워하고 기뻐하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하며 “예수님께서 세상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교회를 세우셨듯이 이 성당을 통해서
전교활동이 잘 이루어져 세상 복음화에 일익을 담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