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의 끝이 처음보다 더 나빠진다.”(루카 11, 26)
건물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 안에 사는
사람의
훌륭한
인격입니다.
나의 것이 아닌
하느님의 것으로
채워져야 합니다.
비움은
세상과 이웃을
향한 나눔이며
내어주는
사랑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하느님께서
우리 삶의
중심이 되는
일상의
생활화입니다.
자아의
이기심을 위한
비움은
처음보다
더 나빠지는
또 다른
교만의 결과를
낳습니다.
모든 문제의
해결점은
자아라는
환상에서
벗어나는
것입니다.
하느님을
진심으로
섬기고
살지 않았던
우리 마음을
되비쳐 보는
시간입니다.
참된 복음의 변화는
하느님을 위하여
모든 것을 바치는
삶입니다.
바치고 버리고
버리고 바치고의
연속이 복음의
삶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자신을 바쳐
우리를 살리는
빵이 되고
밥이 되십니다.
아프고 괴로운
이들을 위해
자신을 바치는
삶이
참된 정화이며
참된 복음입니다.
깨끗한 믿음이란
자신을 버리고
빵이 되는
새로운
시작입니다.
새로운 시작은
새로운
마음입니다.
결과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느님을 향하는
과정입니다.
새로운 마음은
하느님을 뵙는
겸손이며
기쁨입니다.
비우고
바쳐도
행복하지 않음은
또 다시
우리의
자아가 중심이
되기 때문입니다.
우리 삶의
맨 처음보다
삶의 끝이
더 아름답기를
시작이며
마침이신
하느님께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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