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부지들에게는 드러내 보이시니, 아버지께 감사를 드립니다."(루카 10, 21)
우리 삶의 연속은
이와같이 모두
철부지 철부지
철부지들의 순수한
연속입니다.
누구라고 할 것 없이
철부지같은 믿음입니다.
아버지 하느님
앞에서는 모두가
초짜이듯 모두가
철부지들임을
인정합니다.
아버지 하느님께서는
철부지들을 사랑하시고
철부지들을
이해하시고 철부지들을
기다려주십니다.
어여쁘고 소중한
하느님의
철부지들입니다.
하느님의
철부지들은 결코
하느님께
맞서지 않습니다.
철부지들은
철부지들의 역사를
써내려 갈 뿐입니다.
너무 커버린
우리들 앞에
철부지가 있습니다.
하느님 나라는
철부지들의
나라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철부지들이 사는
여기 이곳으로
오셨습니다.
우리에게로 오신
예수님을 받아들이는
철부지의 날 되십시오.
오늘도 예수님께서는
철부지들에게
하느님나라의 신비
즉 사랑을 가르처
주십니다.
모자람과
부족함도
은총임을 배웁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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