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은 내가 목을 베었는데, 소문에 들리는 이 사람은 누구인가?"(루카 9, 9)
정작 궁금한 것은
예수님이 아니라
목을 베어 죽인
호기심어린
요한 세례자입니다.
소문으로는
그 사람의
실체를 제대로
알 수가 없습니다.
만남으로 시작하여
만남으로 끝나는
우리의 여정입니다.
소문을 먹고
사는 것이 아니라
참된 만남을
먹고 사는
우리들입니다
그 만남이 우리를
살게하는 힘입니다.
이와같이
참된 만남이
필요한 요즈음의
시간입니다.
소문에 우왕좌왕
하지 않는 신앙인이길
기도드립니다.
소문 속에는
또 다른 소문만이
나올 뿐입니다.
감싸주고
사랑해야 할
기도의 만남을
예수님께서는
보여주십니다.
서로의 삶에서
우리의 만남에서
예수님을 만나고
기도드리는 은총의 날
되십시오.
그가 누구인지를
아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언제나 내가
누구인지를
먼저 아는 것임을
명심하십시오.
(한상우 바오로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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