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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9월 16일 _ 한상우 바오로 신부

작성자 : 홍보국 작성일 : 2024-09-16 조회수 : 152

성 고르넬리오 교황과 성 치프리아노 주교 순교자 기념일."그저 말씀만 하시어 제 종이 낫게 해 주십시오."(루카 7, 7) 

 

점점

둥글게

커져가는

풍성한

달빛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간절한

마음을

만납니다. 

 

아낀만큼

아픈 것이

우리들의

진실된

사랑의

관계입니다. 

 

울어야 할 때

우는 마음이

가장 소중한

마음입니다. 

 

사랑보다

더 깊고

사랑만큼

소중한 마음은

이 세상에 더는

없을 것입니다. 

 

사라지지 않을

마음은

간절히 기도하고

진심으로 사랑한

마음뿐입니다. 

 

사랑이라는

기도는

낮아지는

겸손이

더해져야

더욱 온전한

사랑이 됩니다. 

 

겸손한

백인대장은

불러야 할

간절한

이름을 압니다. 

 

그러기에

머뭇거리지

않습니다. 

 

낮아지는

겸손의 깊이가

참된 믿음의

깊이입니다. 

 

한 번도

가져본 적 없는

믿음의 기도입니다. 

 

어느 누군가의

간절한 기도가

있기에

다시 살아가는

우리들 삶입니다. 

 

가장 먼저

주님께로

나가는 마음이

주님을 진실로

믿는 마음이길

기도드립니다. 

 

더욱 낮아지는

가운데 만나는

참된

믿음은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가르쳐 줍니다. 

 

한없이

낮아지면

아끼고 아끼는

사람을

치유하여 주시는

분이 누군지를

보게됩니다. 

 

우리의 믿음은

어디에 있는지를

묻는 뜻깊은

한가위 연휴

되십시오. 

 

(한상우 바오로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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