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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8월 16일 _ 한상우 바오로 신부

작성자 : 홍보국 작성일 : 2024-08-16 조회수 : 227

"그들은 이제 둘이 아니라 한 몸이다."

(마태19, 6) 

 

믿음으로 부부는

한 몸이 되어갑니다. 

 

서로가 서로를

이끌고 가는 것이

한 몸이 되어가는

진실된 여정입니다. 

 

한 몸이기에

같이 고생하고

같이 아파하고

같이 기뻐합니다. 

 

한 몸이기에

서로의 잘못도

서로 아파하며

용서하는 것입니다. 

 

한 몸이기에

같은 하느님을

바라봅니다. 

 

불완전한

한 몸이기에 

 

완전을 향해

나아갑니다. 

 

하느님의 도움 없이는

이룰 수 없는 사랑입니다. 

 

한 몸이 되어

수 많은 고개를

또 넘고 넘습니다. 

 

지키지 못할

약속이 아니라 끝까지

함께 할 약속이 됩니다. 

 

함께 내딛는

모든 길들이

하느님의 은총과

축복이길 두손모아

기도드립니다. 

 

서로가 서로의

마음을 환히 들여다보는

아름다운 한 몸 되시길

가장 좋은 혼인안에서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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