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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8월 11일 _ 이병우 루카 신부

작성자 : 홍보국 작성일 : 2024-08-12 조회수 : 132

<연중 제19주일>(8.11)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있는 빵이다."(요한6,51) 

 

'재육화(再肉化)의 삶!' 

 

오늘 복음(요한6,41-51)은 '생명의 빵에 관한 말씀'입니다.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빵이다."(요한6,41)

예수님의 이 말씀을 듣고 유다인들이 수군거립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십니다. 

 

"너희끼리 수군거리지 마라.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이끌어 주지 않으시면 아무도 나에게 올 수 없다. 그리고 나에게 오는 사람은 내가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릴 것이다."(요한6,43-44)  

 

"나는 생명의 빵이다. 이 빵은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으로,

이 빵을 먹는 사람은 죽지 않는다."(요한6,48.50)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있는 빵이다. 누구든지 이 빵을 먹으면 영원히 살 것이다. 내가 줄 빵은 세상에 생명을 주는 나의 살이다."(요한6,51) 

 

예수님의 이 말씀을 믿는 사람은, '이제와 영원히 죽지 않을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믿음이 삶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몸인 성체를 받아 모시고 또 하나의 예수님이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을 따라가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믿는 이들의 삶'인 '재육화의 삶'입니다. 

 

오늘 제2독서(에페4,30-5,2)는 우리가 살아야 할 '재육화(再肉化)의 삶의 모습에 대한 말씀'입니다. 

 

"서로 너그럽고 자비롭게 대하고, 하느님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여러분을 용서하신 것처럼 여러분도 용서하십시오. 그리스도께 우리를 사랑하시고 또 우리를 위하여 당신 자신을 하느님께 바치는 향기로운 예물과 제물로 내놓으신 것처럼, 여러분도 사랑 안에서 살아가십시오."(에페32-5.2)  

 

연일 폭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구촌의 이상 기후가 심각합니다.

우리의 잘못인 '온실 가스로 인한 지구 온난화의 결과'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서로 사랑하면서 '재육화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성녀 글라라와 성녀 수산나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 2사무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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