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여인아, 참으로 네 믿음이 크구나."
(마태 15, 28)
아무 것도
보이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이것또한
우리가 지나가야 할
여정일 것입니다.
오늘 복음에서는
자식을 향한
진심어린 기도가
바쳐지고 있습니다.
아픈 자녀를 위해
간절히 기도하는
한 여인을
만나게 됩니다.
어찌 보면
우리 삶에는 기도가
전부입니다.
우리의 무기력과
약함으로 주님께
다가서게 됩니다.
우리의 힘만으로는
어찌할 수 없는 수많은
무기력을 우리는
체험하게 됩니다.
우리가
찾으려 했던 것은 분명
참된 믿음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보다 먼저
믿음의 길을
걸어가십니다.
믿음의 길은
치유의 유일한
길이 됩니다.
믿음은 서로를
믿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믿고
우리는 예수님을
믿는 것입니다.
우리의 한계를
위로하며 믿음은
우리를 붙들어
주고 있습니다.
믿음은 서로를
살립니다.
몸과 마음을 낮추는
가나안 부인의
겸손한 믿음에서
우리의 길을 되찾는
은총의 날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믿음은 우리 삶의
진정한 치유이며
새로운 창조임을
예수님에게서
만나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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